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호랑이

호랑이는 선사시대부터 긴 시간 우리나라 사람들과 공존하였지만, 

일제강점기 때부터 시작된 무분별한 포획/남획으로 그 수가 줄어 

1996년 4월 환경부에서 공식적으로 멸종한 것으로 발표하였고, 

이후 다시 2012년 7월 27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 될만큼 한반도에서는 호랑이를 찾아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제는 백두산 일대와 중국 동북부 지역에 50여 마리 정도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제 호랑이의 날

우리나라 뿐 아니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밀렵으로 인해 호랑이의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현재 호랑이 개체 수를 3,000마리 내외로 추정합니다.

이런 멸종위기에 처한 호랑이를 보전하고 서식지 보호를 위해 

2010년 11월 러시아에서 개최된 ‘호랑이 정상회담(Tiger Summit)’에서 

매년 7월 29일 '국제 호랑이의 날(International Tiger Day)’을 지정하였습니다.

호랑이를 왜 보호해야 할까?

호랑이는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태계 균형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초식동물을 먹고 사는 호랑이가 생태계에서 사라지게 되면, 

과도하게 많이 살아남은 초식동물들은 토지를 훼손시켜 

전체적으로 생태계가 온전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균형이 깨지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호랑이

지금이라도 호랑이 개체수 유지를 위해서 전 세계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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