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아침 위례한빛초등학교 4학년 친구들을 만나보았습니다.

2024년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샤인맨과 로하의 영상을 보며 친구들이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서 저마다 겪어봤을 이야기들을 해주었습니다.

교실 먼지를 채집한 친구들이 현미경으로 교실 먼지를 보며 "매일 열심히 청소했는데..."라며 아쉬운 표정 반, 실망하는 표정 반을 지었지만

그래서인지 청소 시간에 너무 열심히 교실 구석구석을 쓸고 닦으며 교실 가득 샤인 에너지를 채워 주었답니다.

사물함과 책상 서랍을 정리정돈 하자 잃어버렸던 지우개를 찾았다며 보여주는 친구, 결석한 친구 자리까지 열심히 쓸어주는 친구, 

아까 교실 문틈에서 먼지들이 많았다면 교실 문틈을 열심히 닦아주던 친구들까지...처음에 귀찮고, 시간이 아까워서 청소하기 힘들었다던 친구들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정리정돈을 끝내고 자리에 앉아 자원순환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며 정리정돈 올림픽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올림픽 정신처럼 즐겁게 게임을 즐기고, 져도 울지 않겠다며, 그렇지만 꼭 이기겠다며 앞 교시에 배웠던 내용으로 퀴즈도 맞춰보고,

어떻게 접으면 양말을 예쁘고, 쉽게 정돈할 수 있는지 팀 친구들끼리 상의하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소구호를 맞추며 같이 외쳐보며 신나게 게임을 마쳤습니다.

  
 

수업이 너무 빨리 끝났다며 아쉬워 했던 친구들...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오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